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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News] [기사]내년 500억 규모 캐피털 차세대 시장 열린다 날짜 2013.11.15 21:31
글쓴이 주식회사링크소프트 조회/추천 1254/66

내년 500억 규모 캐피털 차세대 시장 열린다

2013년 11월 13일 (수) 09:20:18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소매금융 확대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선 캐피털업체들이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본격화 했다. 내년에만 500억원 이상 캐피털 차세대 시장이 열릴 전망이어서 관련 IT업체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6일 금융권과 IT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털과 신한캐피털이 차세대 프로젝트를 시작한데 이어 내년에는 KT캐피털과 우리캐피털이 프로젝트를 착수한다. KDB캐피털·NH캐피털·우리파이낸셜 등도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검토한다.

KT캐피털은 이달 중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프로세스 혁신(PI) 사업을 시작한다. 4개월 간 PI를 진행, 이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 중 150억원 규모의 본사업을 발주한다. 2006년 출범 후 처음으로 차세대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KT캐피털은 계정계·정보계·콜센터 등 전 시스템을 재구축한다.

업무프로세스재설계(BPR) 프로젝트를 완료한 우리캐피털도 연내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에 나선다. 우리캐피털은 ISP가 완료되는 내년 4월 본사업을 착수한다. 소매금융을 적극 확대하는 우리캐피털의 차세대 프로젝트는 2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KDB캐피털·NH캐피털·우리파이낸셜 등도 차세대 프로젝트 추진을 놓고 저울질 중이다. 시스템이 노후화된 상황이지만 매각 등의 이슈로 차세대 프로젝트 착수를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캐피털업체들이 앞다퉈 차세대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IT업체 경쟁도 치열하다. 가장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곳은 IBK시스템이다. 기업은행 IT 자회사로 IBK캐피털을 비롯해 신한캐피털, 도이치파이낸셜, 아주캐피털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아주캐피털 주사업자로 차세대 프로젝트를 완료한 LG CNS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IT 업계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인 캐피털업체까지 모두 차세대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내년 캐피털 차세대 시장은 5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며 “금융IT 시장이 축소된 상황에서 캐피털 차세대 사업은 IT 업계에 단비`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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